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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험삼아 단편
여화(위화, 余华)의 我胆小如鼠
그런데 제목부터 막힌다
여태껏 위화의 작품들은 보면 대부분 제목이 간결하다.
되도록이면 단어로, 힘들면 몇 개의 단어로 끝내야 할 것같은데..
나는 소심하기가 쥐와 같다? 나는 쥐처럼 소심하다? 나는 소심한 쥐?
고민에 고민을 하고있는데
구글링하다 이 작품이 실린 단편집의 우리말 번역본이 있는 것을 알았다.
거기에는 이렇게 나와있다.
난 쥐새끼.
하! 난 쥐새끼라니.
아예 생각지도 못한 제목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심히 맘에 드는 제목도 아니었다.
아... 난 쥐새끼...
어쨌거나
원서의 텍스트는 구했으니 웹에서 구입한 '나는 쥐새끼'가 오는 대로 시작!
그동안 나는 제목을 무어라 할지 생각해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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