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canada- 8
    유의미한 족적 2015. 2. 5. 11:13


    아침인가 낮잠인가… 인형을 배에 쌓아 올려도 못일어난다 ㅋㅋㅋ




    이 날은 ROM, Royal Ontario Museum. 지하철이 한산하다. 



    다음 역은 박물관 역임다. 



    박물관 역 다운 모습. 캐나다 박물관인데 상형문자가..벽에 기둥, 로마인지 그리스인지 하는 모양새의 기둥이있고 토템모양도 있다.


      

    박물관 역에서 이정표를 따라 밖으로 나오면 딱 이 모습이 나온다. 박물관은 바로 왼쪽 건물이고.. 여기선 안보이지만 저 앞의 사거리에 달해서 왼쪽을 보면 ROM의 상징이 보인다. 




    가까이 가보니 현대식 건물들 사이에 교회가… 



     

    음.. 역에서 나아가다보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박물관 옆면… 이거 정문 아님다. 막힌 문이에요. 정문은 따로 있숨다… ROM에 두 번 갔는데.. 갈 때마다 저기로 들어가려고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있었다. 물론 다른 두 사람. 한팀은 아기도 있는 가족이었… 




    ROM의 상징을 찍기 위해 길을 건너려…




    준비..




    짠. 이겁니다. 벽돌건물을 뚫고나온 엘사의 그것. 은 아니고 증축하면서 이리 만들었다는데… 괴랄하다. 

    여기에 온 이유는 벽에 걸려있는 현수막, 바로 자연 사진전을 보기 위해서였다.






    내가 찍어온 수많은 사진 중에 그나마 가장 외국같아 보이는 사진.  나는 그리 자평합니다.




    와일드라이프 포토!

    손짓 섞어가며 (저거 말이에요 저거) 열심히 저것을 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전광판에는 입장료가 표기되어있는데 거기에도 일반 가격과 사진전 포함 가격이 구분되어있었다… 그러나… 안한단다.. 아직 안한단다… 사실 대화가 잘 안되서 그냥 알았습니다. 일반으로 해주세요 했지만.. 돌아와서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사진전은 내가 출국한 다음에야 열리는 것이었다. 망함 ㅋ. 그래도 볼 것이 많아 좋았던 것으로 위안.. 




    음흠.




    용용죽겠…. 아 사진. 박물관 들어가기전에 요 용 밑에서 표를 확인하는데 그 때 직원에게 물어봤다. 캔(2성)아이(1성)테이커(4성)픽쳐(3성)? 된단다. 그래서 열심히 찍으려고 했는데.. 처음에는 그랬는데….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 힘들어… 걷는 것 많으로도 충분히 힘들었다… 굉장히 큰 박물관.


     


    음… 한국관… 박물관이… 여기 캐나다잖아? 그런데… 1층 맨 처음은 동북아시아다… 규모는 중, 일, 한 순서. 중국은 땅덩어리 만큼이나 유물도 많은가보다. 




    어? 하고 조금 놀란? 것.




    나는 학교다닐때 통일신라는 그냥 통일신라로 배웠다. 남북국 시대인 것은 나중에 혼자 국사공부 할 때에 알았다(멍청). 근데 얘들은 남북국시대로 정확히 표기해놨다.  좋다.




    그냥 별 생각 없이 찍은 사진들.. 








    제일 안쪽 통로 쪽 돔?




    번쩍번쩍




    곰토템 하앍. 개인적으로 곰을 좋아한다. 같이 퀘백간 애들한테는 아마 곰성애자로 보였을 수도 있다… 




    건물 꼭대기까지 솟아있는 토템… 잘도 옮겨왔다. 




    보석… 미쉐린?








    움머








    엘크… 엄청 크… 




    불쌍한 물범 ㅜㅜ 죽어서도 반토막 ㅠㅠ 




    또 곰.. 데헷.








    … 왜 찍었니…












    화석 발굴 체험… 




    용용이 다시 찍음… 




    1층 로비쪽… 




    왓더퐉쎄이… 기념품점




    또 곰 ㅋ 




    롬 앞이 가장 이국적이지 않나 싶다… 토론토에선… 




    조형물이 길가에 있어서 그냥 박물관 앞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들어갈땐 신경을 안썼는데 나올때 보니 자전거 거치대였다. 




    음흠… 




    돌아가는 길… 




    비가왔다… 




    돌아가긴 개뿔.. 여긴 토론토 제일 남쪽에 있는… Union Station유니온 역. 유니온 역에서 CN타워까지 건물통로가 이어져 있어서 비를 맞지 않고 갈 수 있었다… 이날 대체 얼마나 걸었는지 모르겠다… 








    CN타워 가는 길… 구름다리인데.. 양 쪽이 전면유리로 뚫려있어서 두가지 풍경을 볼 수 있다



    하나는 이 조금씩 가까워지는 CN 타워




    음? 사진 순서가 잘못;;; 나머지 하나는 다음




    유니온 역에 기차가 들어오는 모습이다.








    아아 비싸서 타보지는 못하고 구경만 실컷해본 열차여




    거의 다 왔다.




    CN타워 바로 및… 아쿠아리움도 있다. 나중에 가려고했는데… 다녀온 사람들의 평이 너무 안좋아서 포기했다;;




    건물 끝으로 무언가 부조가….



    로저스센터 건물이었다.. 여기를 가보는 것을 깜빡했다 ;; 하키장이던가?



    도착!




    으으 비싸다… 일반에 스카이팟까지 했더니 ㅠㅠ 막간을 이용한 설명… CN타워는 대략 4개 층으로 이뤄진다. 1층은 로비… 그리고 2층과 3층은 식당을 포함한 주관람층. (2층.. 그러니까 주 관람층의 1층에는 투명 바닥이 있어서 누워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4층은 스카이팟… 스카이팟은 아래 모형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주 관람층 위와 맨 꼭대기 첨탑 사이에 동그란 부분을 말한다. 솔직한 말로다가 여기까지 올라가는 것은 비추. 나는 좋았지만…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셀카찍기에는 좋다. 




    1층 로비에서 엘리베이터 타러 올라가다보면 있는 모형… 누가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그냥 모형만 찍었다. 이제와서 말하지만 카메라가 셀카를 찍기에는 화각이 부족해서 내 사진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ㅠ




    이 사진은 아닌 것 같지만.. 엘리베이터 안에서.. 솔직히.. 쫄았다. 엘리베이터 속도도 속도지만 바닥에 유리로 뚫려있어서 으헝. 나 올라갈때는 직원이랑 나 단 둘이 올라갔다. 차라리 부대끼면 좋았으련만 손잡이를 꽉붙들고 있었다. 직원이 뭐라뭐라 설명을 해주는데 처음 제원설명 정도만 들리고 이후에는 아무것도 안들렸다. 쫄아서; 



     

    정경… 이라기엔 뭐가 많이 울긋불긋…




    은 이 꼬마 아가씨 때문;




    토론토 쫍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정도로 높고, 멀리까지 다 보였다. 궂은 날씨임에도. 




    조금만 더 일찍오면 어땠을까 싶었다. 날씨도 날씨지만 캐나다는 우리보다 해가 빨리지기도 해서.. 해 지기 직전이라 더 어두워보였다.




    허허 외국인도 셀카봉.




    더 어두워졌다. 불이 조금씩 들어오고있다. 








    이게 바다가 아니라니!!! 수평선이 보이는데! 끝이 안보이는데! 바다가 아니라니! 호수라니!




    셀카찍으면 이모양으로 나온다. 빛을 떠나서… 화각도 있고 그래서 아무리 조리개를 조여도 나 아니면 배경 둘 중 하나만 찍힌다.




    아래로 보이는 로저스 센터








    사진이 울글불긋 한 이유는, 야외라… 일단 CN타워 엘리베이터를 타면 아까 설명한 주관람층 2개 층 중에 위에 층에 내리게 된다. 여기서 계단을 지나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망이 쳐진 바깥으로 나올 수 있다. 아 스카이워크 정말 하고 싶었는데 시간도 시간이고 돈이 없어서 못했다… 나중에 홍콩인가 대만인가에 가면 거기것을 해봐야겠다. 




    유니온 역.. 이렇게 보니 꼭 코앞같다. 뭐 지척이긴 하지만 그래도 걸어서 조금 걸렸는데… 








    망은 대충 이렇게 생겼다. 나 말고. 















    거의 다 어두워졌다. 




    불 켜진 로저스센터 




    앞서 언급했던 투명바닥… 여기 옆에 직원이 항시 대기하고 있는데 이 사람에게 부탁하면 천장에 달린 카메라로 아주 틀에박힌 사진을 찍을 수가 있다. 카탈로그 전면에 있는 사진이랑 똑같이 나온다. 많이들 누워서 찍으니 부끄러워할 것 없이 같이 누우면 된다. 나도 몇장 도전했지만 카메라 화각이… ㅠㅠ 








    심하게 빨갛게 비친 것으로 보아 이 사진은 스카이팟에서 찍은 것 같다. CN타워를 비추는 조명이 수시로 변하는데 사진 찍기에는 아주.. 별로다. 




    아x 깜짝이야




    음 창문 모양을 보니 스카이 팟이 확실하다. 




    되게 밝게 찍혀서 이게 뭔가 싶지만…






    짠, 고담신 줄. 








    로저스 센터 왼쪽의 것은 열차박물관. 헤리티지 뭐였는데… 어쨌거나. 바로 앞이지만 문 닫는 시간이 빨라서 가보지 못했다. 




    부둣가




    기념품점의, 또 곰 ㅋ




    내 주식. 토론토 어디에나 있는 이 핫도그 포장마차는 그 형식이 정형화되어있다. 메뉴판의  소시지를 주문하면 빵과 소시지를 구워서 끼워준다. 그럼 거스름돈이나 주머니에  잔돈을 팁 캔에 넣는다. 그리고 빵에 소스와 재료들을 맘대로 넣는다. 

    우리나라처럼 다양한 포장마차는 없는 것 같았다. 오로지 핫도그… 등록번호같은 것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시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형식만큼이나 맛도 정형화 되어있다. 맛있음 ㅋ 아 캔음료도 같이 판다. 


    내일부터는 퀘백 사진을 올릴 생각이라, 오늘은 조금 무리해서 사진을 한 게시물에 다 우겨넣었다.



       

    '유의미한 족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nada -9(수정요)  (0) 2015.02.06
    canada - 7  (0) 2015.02.05
    canada -7  (0) 2014.12.17
    canada -6  (0) 2014.12.15
    canada -5  (0) 2014.12.05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