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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 볶은 멸치 한 마리가 떨어져있다.
아쿠가 있었다면 당연 없었을 일이다.
중국발 모래먼지 씻어낼 찬 비내리는 밤,
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에 사시나무의 그것 같은
내 곁의 따듯한 떨림이 없다.
보고싶다.
만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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