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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버려진 나를 주웠다현상/현상-일반 2012. 9. 3. 00:52
담벼락 아래
전봇대 옆
쓰레기 더미 위
누군가의 가슴 밖
한때의 나는 힘없이 늘어졌고
그 내가 나는 아까워
걷어다
먼지 털어 빨아다
언젠가 버려진 나를 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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